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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와 풍치로부터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3가지 방법!

 

-선치과병원 치아보존과 최수진 과장

 

 


 

 

 자연치아에는 인공치아가 갖지 못한 우수함이 있다. 자기 고유의 세포와 조직 덕분에 음식의 온도나 딱딱한 정도를 감지할 수 있어 음식물을 씹을 때 훨씬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외부 자극에 대한 대처능력도 우수하다. 또한 인공치아에는 없는 치주인대는 음식을 씹을 때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해서 음식을 저작할 때 울림 현상이 없고, 씹는 감각을 보다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세균 침입에 대한 방어벽 역할도 해 치주질환 진행 속도를 현저히 늦춰준다. 치주질환이 발생하더라도 스케일링, 잇몸 치료, 잇몸 수술 등의 치료에 대한 반응도 매우 좋다.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선치과병원 보존과 최수진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충치와 풍치 - 치아 상실의 가장 큰 원인 질환

 열심히 치아관리를 했는데도 모르는 사이에 치아우식증(충치)이나 치주염(풍치)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심한 충치나 풍치의 경우 치아를 뽑고 인공치아를 심는 임플란트를 하게 된다.


 충치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손상돼서 발생한다. 플라그(치태)를 형성한 세균 덩어리가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를 분해할 때 산 성분이 생기는데 이것이 법랑질 손상의 원인이다. 충치가 이 안쪽의 치수까지 진행되면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풍치는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으로 잇몸과 치조골(치아를 지지하는 뼈)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일부의 경우, 방치된 충치의 염증이 치조골로 확산돼 발생하기도 한다. 풍치가 오래 진행되면 치아의 쿠션 역할을 하는 치주인대가 손상되고 잇몸뼈가 사라져 치아가 제 기능을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병원을 찾는다면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 방법들이 있다. 


▲ 근관치료(신경치료) - 악화된 충치나 풍치의 신경치료

 흔히 신경치료라고도 하는 근관치료는 치아 내부의 부드럽고 연한 조직인 치수를 제거해 염증이나 통증을 없애고, 치아가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다. 충치나 풍치가 매우 악화된 경우가 아니라면 근관치료를 통해 치아를 살릴 수 있다. 신경치료라고 하면 대부분 아프고 힘든 치료라고 생각하는데, 국소마취로 통증 조절이 잘 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약 신경치료가 실패한 경우에는 치아 뿌리 끝 염증조직을 잘라내는 치근단수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 치근단수술 - 치아 뿌리 염증조직 제거

 치근단수술은 임플란트와 달리 자연치아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치료로는 완전히 치유할 수 없는 부위의 치아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염증과 감염을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다. 신경치료를 시행했지만 염증이나 통증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 치아 뿌리의 통로가 좁아 신경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치조골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아에 보철물이 있는 경우 등에 시행한다. 예를 들어 치수나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신경치료를 시행해도 계속해서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치아 뿌리 끝 부위에 있는 조직이 완벽히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치근단수술로 치아 뿌리 끝에 있는 치조골 주위의 염증조직을 치아 뿌리 끝부분과 함께 절제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치근단수술을 시행한 후에는 제거된 치아 뿌리 끝 중심부에 미세한 홈을 내어 충전물을 넣고 공간을 완전히 막아준다. 이때 염증 부위가 광범위하다면 뼈가 원활히 형성되는 것을 돕는 골이식재를 삽입하여 수술한 부위를 봉합해주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치근단수술 후 수개월 내에 치아 뿌리 끝 주변으로 뼈가 생성된다.


▲ 치아재식술 - 자연치아 발치해 치료 후 재식립(30분)

 

 신경치료 후 문제가 생기거나, 손상이 너무 심각해 신경치료를 진행할 수 없어도 아직 치아재식술이 남아있다. 치아재식술(replantation)은 자연치아를 발치하여 치료한 후 원래의 자리에 다시 넣어 고정시킨다. 쉽게 말해 문제가 있는 어금니를 뽑아서 치료하고 다시 심어 넣어 고정하는 방법이다. 발치부터 재식, 고정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정도다.






▲ 꼼꼼한 양치가 중요 - 치실 및 치간칫솔 병행, 설태도 제거해야

 플라그(치태)는 충치와 풍치의 원인이므로 꼼꼼한 양치질을 습관화해 플라그를 제거해야 충치와 풍치를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을 먹은 후 3분 이내 양치하고, 치아 구석구석 칫솔모가 닿도록 해야 한다. 더 확실한 플라그 제거를 위해서는 하루에 1회 정도 치실 및 치간칫솔을 병행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앞니는 치실을, 어금니는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혀에 남은 설태도 제거해야 한다. 혀에 있는 설태는 치아에 붙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혀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양치질 시 칫솔로 혀를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치아를 소중히 여기는 생각과 습관이 이어진다면 보다 오랫동안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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