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다보면 평소와 달리 소변색이 진하다던가 혹은 거품이 많이난다 던가 해서 놀라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소변의 거품은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거품은 소변의 내용물 보다는 소변의 요량, 요속, 변기의 상태 등 질병 외적인 면애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요.
소변의 색이 변하는 경우도 ,특별한 질환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변의 색깔은 주로 신체의 수분 상태에 따라 엷게, 또는 진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탈수가 있을 경우는 색이 짙어져 혈뇨 등으로 오해하고 환자들이 놀라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색이 빨갛게 변했을 때
소변볼 때 통증이 있거나, 열이 동반된다면 요로 감염을 의심할 수 있겠고, 통증만 있고, 복통도 같이 동반될 경우는 요로결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소변 검사와 소변 배양 검사를 하여 확인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소변색이 오렌지색이거나, 파란색일 때 이 경우는 주로 약물의 부작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변색이 진한 갈색일 때
혈관내 빌리루빈(황달치)가 상승하여 소변에 나올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의 원인으로 고려해 보아야 할 것으로는 간염, 담낭질환, 약물의 부작용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담낭이나 간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가려움증, 메스꺼움, 구토, 우상복부 통증, 회백색의 대변을 보이는 경우가 많겠고, 이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주치의를 찾아가서 간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소변색이 콜라색같이 검은 경우 이 것은 혈뇨입니다. 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검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