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결석 이란?
A. 신장에서 형성된 작은 입자가 신장내부나 요도에 존재하는 질환이며 결석의 크기나 갯수는 매우 다양하다. 신장결석은 비교적 흔한 신질환 중의 하나이며 매년 약간씩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그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남녀 모두에서 걸릴수 있으나 남성에게 더 많고 대개 30세 이후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신장결석의 발생원인 및 증상으로는 소변에 염분류(인산염, 탄산염, 요산염, 수산염, 암모늄염 등)가 고체로 쉽게 분리될 만큼 다량 용해되어 있고, 이러한 구성성분이 어떤 원인에 의해 균형을 잃으면 염분이 바로 결정체로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가지 않고 오래 남아 있으면 점점 커져 신장결석이 되는 것이다. 신장결석의 일부 원인으로는 요로폐색, 요로감염, 탈수,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통풍 및 일부 음식 등이 알려져 있는데 가족 중에 신결석이 있는 경우나 오랫동안 침상 안정을 하는 경우도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신장결석의 증상은 주로 통증과 혈뇨인데 이들 증상은 결석이 존재하는 부위나 크기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신장에 꽉 박혀있는 큰 결석은 대부분 통증이 없고, 있다고 해도 등과 허리쪽이 무겁게 느껴지고 무지근하게 아픈 정도이므로 다른 질병을 진단할 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크기가 작을 수록 이동이 잦기 대문에 큰 것들보다 더 자주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그외 요로감염, 발열, 배뇨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아울러, 요로결석의 재발율은 20~70%까지 보고되어 있으므로 결석을 치료할 때는 항상 재발을 염두에 두고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하며, 치료에 결석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사람은 그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의의와 상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