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를 이용해 응급실을 이용한 7세여아 보호자 입니다.

구급대원께서 아이의 증상을 설명하고 내원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상태를 보시고서 산소를 달고 오면 어쩌냐, 이런 얘기를 저한테 하셨나며 보호자 앞에서 구급대원을 꾸짖듯 한 언행을 보이셨습니다.

구급대원에게 언제 그런 통화를 했냐며 녹음된 것이 있냐는 둥 책임을 회피하기 바쁜 그 젊은 여자분의 말투가 아직도 제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저희 아이는 결국 다른 병원 응급실로 이송 되었습니다.

서로 간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점으로 서로 언쟁할 것이 아니라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빠른 대처를 할 타이밍에 녹음 운운하는 그런 대응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 방문이자 마지막 방문이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