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의료재단 선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을 본격 시작했다는 기사가 8월 11일자 파이낸셜뉴스와 국민일보, 뉴시스, 디트뉴스24에 보도됐습니다.
8월 12일자 중도일보와 충청투데이, 데일리안에도 보도됐습니다.
선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본격화
8월 6~8일 국제아시아학자대회참가 외국인1000여명 마케팅 펼쳐
중부권 최초 50여명 외국인 학자 기본검진...6명 종합검진 검사받아
아랍에미리트, 헝가리, 중국, 인도, 뉴질랜드 영국인까지 다양
종합검진 및 눈/코성형 관심 높아...성형상담 예정잡혀
영문 홈페이지 및종합브로셔 제작등 박차가해
영훈의료재단(이사장 선두훈) 선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에 본격화하고 있다.
선병원은 지난 7월 28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공식 인증 받은데 이어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문 브로셔와 영문홈페이지를 제작/배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전지역에는 현재 충남대학교병원과 선병원만이 유일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돼있다.
지난 5월1일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됨에 따라 수도권과 부산권 상당수의 병원들은 지자체와도 손잡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부권역 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선병원이 적극 나서고 있다.
선병원은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 아시아학자 학술대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이 세미나에 참석한 외국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마케팅에 나섰다.
선병원은 이미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발맞춰 확충했던 외국어 능통 의료진과 간호사, 일반 직원들을 세미나 홍보부스에 투입해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더욱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세미나 기간 동안 총 130여명의 외국인 학자들이 선병원 홍보부스를 찾았으며, 이들 중 50명은 혈압과 혈당체크 등의 기본검진을 받았다.
또,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헝가리 등에서 온 6명의 외국인 교수들은 유성선병원을 찾아 반나절 동안 골밀도와 심전도 검사 등 30여개의 검사를 받았다.
한 사람당 40만원대 건강검진을 기본으로 추가 선택한 특별검진까지, 외국인들은 선병원의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건강검진과 함께 어깨결림등에 대한 물리치료까지 경험한 하비불 콘드커(Habibul Khondker) 아랍에미리트 예술과학대학 교수(57)는 “병원의 최첨단 장비와 간호사는 물론 모든 직원들의 친절한 미소가 마음에 든다”며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 병원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헝가리에서 남편의 학회참석에 동행해서 온 코세인버리닐 노에미티메아(Kosane Birinyl Noemi Timea)씨는 장기간 비행뒤 양쪽 다리에 멍이 생긴뒤 점차 색이 짚어져 걱정하다 선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았다. 유성선병원 내과 김재수 과장은 장시간의 비행과 급격한 기후 및 환경변화로 인한 피부트러블로 진단하고, 주사제와 복용약을 처방했다.
티메아씨는 “외국에 나와서 갑자기 생긴 병증에 당황하고 염려스러웠는데, 이렇게 최첨단 시설을 갖춘 호텔같이 쾌적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받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한국은 정말 의료 선진국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에 도착하기 전,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티메아씨는 이날 진료 발생비용 13만2000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세미나 홍보와 진료 안내 총괄을 맡았던 대전선병원 김민영 간호사는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오셨는데 학자나 교수가 대부분이신 만큼 영어가 다들 가능하셔서, 자세한 상담이 가능했다”며 “특히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각항목과 검사가격 대비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인 것에 신뢰를 보였고, 또한 자국대비 저렴한 가격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많은 외국인 학자들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대전선병원을 다시 한번 방문키를 희망했으며 특히 건강검진과 미용성형, 그중에서도 눈과 코 성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영훈의료재단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영문 홈페이지 및 영문 브로셔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실제 이 세미나 기간 동안 배포된 영문 브로셔를 통해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건강검진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지속되고 있어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선병원은 9월중 인근 국립공주박물관을 비롯한 온양-덕산온천, 대천해수욕장, 무주 등 관광지와 연계한 의료관광상품 패키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홈페이지와 브로셔 등 홍보물도 러시아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 국가별 타겟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선병원 이규은 행정원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놀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있다는 점, 특히 우리 선병원의 특화된 건강검진의 경우 동일검사장비 동일검사항목 대비 서울 유수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두배 이상 저렴한 가격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실리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는 장기적으로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높이면서, 외화를 획득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이라고 말했다.
선병원은 1966년 20여개 병상의 선 정형외과로 개원한 이래, 선 메디컬 그룹 산하에 목동 선병원 본원과 선치과병원, 중부권 최초 종합검진센터를 개설한 중촌선병원, 유성 및 충남동북부 권역 유일한 종합병원인 유성선병원 등 4개 병원 총 1,000여개의 병상을 갖춘 지역 중심 종합병원이다.
선병원 척추관절 센터는 개원 이래 현재까지 35만 여명이 수술을 받았고, 중부권 최대최고 수준으로 확장 오픈한 250평 규모의 소화기센터는 내원고객 32만 여명을 돌파했다. 특히, 소화기센터에서는 위·장내시경 시술을 받은 환자가 10만 여명에 달해 지역민은 물론 중부권역에서 위·장내시경 분야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개원 43주년을 맞은 대전선병원 본원은 하루 외래 환자 900여명 이상, 유성 및 충남동북부 유일 종합병원인 유성선병원은 하루 외래환자 350여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충남지역 의료소외지 환자 유입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개원 12주년을 맞이한 선 치과는 하루 500명, 중부권 최초로 개설한 종합건강진단센터는 하루 300여 명의 환자가 내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