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떴다 우리지역 스타의사'에 대전선병원 박상준 영상의학과 과장님이 소개됐습니다.

출혈없이 막고 뚫고 넣고...
작은 바늘로 치료하는 최첨단 의료기술 '인터벤션'의 대가
1만사례 넘는 임상사례 경험..."국내 데이터 표준화 계획"

‘영상의학과 의사가 수술을 한다면?’
통상 영상의학과 의사하면 CT나 MRI촬영 이후의 필름을 판독하는 모습이 익숙하다.
하지만 선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준 과장은 ‘막고, 뚫고, 넣고, 빼고’로 통하는 인터벤션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수술의 대가다.
인터벤션 영상의학은 기존의 수술법과 달리 영상 유도장치로 환부에 정확하게 접근한 후 주사바늘 정도에 불과한 작은 바늘로 치료하는 21세기 최첨단 의료기술이다. 출혈도 없어 칼 없는 수술로도 유명한 분야다. 주로 간암 환자들의 간동맥 색전화학술, 자궁동맥의 출혈 방지, 객혈환자의 지혈 등 사용하는 범위가 무궁무진해 신체 전체에 해당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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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과장은 “이곳에 와서 느낀것은 환자들이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아 떠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다”며 “얼마든지 지역에서도 찾아보면 훌륭한 시술 능력을 가진 의사들이 있으며, 시간과 비용 등 모든 면에서 지역의료진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환자진료 뿐 아니라 국내 의학 발전을 세계에 알리는 그의 모습에서 참의사의 면모를 읽게 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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