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탐방단 `교토식 경영` 현장을 가다]
"MK택시 서비스·교세라의 철학, 병원 경영에 꼭 접목시키고 싶다"
"MK택시의 서비스와 교세라의 경영철학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들을 병원 경영에 접목시킬 생각입니다. "
대전에 1000병상 규모를 갖춘 선병원의 선승훈 의료원장(보건학박사 · 51 · 사진)이 '교토식 경영 탐방단'에 참가했다. 최고의 병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는 직원들과 세계 각국을 다니고 있다. 이미 전체 직원 1000명 중 300명을 해외에 내보냈다.
선 원장은 "그동안 태국 방콕의 고급 병원인 사미티벳병원이나 싱가포르의 래플즈병원 그리고 싱가포르에어라인과 리츠칼튼호텔의 서비스를 집중 연구했다"며 "이번 교토식 경영 연수에선 무엇보다 MK택시의 서비스와 교세라의 경영철학 '아메바 경영'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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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줄 수 있는 의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컨대 환자가 들어오면 일어나서 먼저 인사를 하고 한마디라도 더 설명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수기간 중 MK택시의 서비스와 교세라의 경영철학은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남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곁들여져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병원 서비스에 접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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