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전문경영인·미국 치과의사로 서울과 미국에서 저마다 '잘나가던' 3형제가 의기투합해 지방 병원 발전을 이끌고 있는 대전 선병원의 스토리가 의료계에 화제를 부르고 있다.
선병원 건강검진센터가 특화한 1박2일 숙박검진에는 서울·경기에서 내려온 고객이 전체의 15~20%에 이른다. 서울의 고급 건진센터와 동일한 검사를 받으면서도 가격은 절반, 서비스는 일류 호텔급이라는 점이 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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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의 꿈은 미국의 메이요(Mayo) 클리닉 같은 병원을 지방에 만드는 것이다. '메이요'는 미 중북부 미네소타주에 있는 민간병원이지만, 전 세계 환자들이 찾아오는 미국 최고 병원 중 하나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KTX 때문에 지방 환자가 서울로 다 빠져나간다고 걱정하는데 우리가 열심히 하면 거꾸로 서울 환자가 KTX 타고 지방으로 대거 오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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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