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의 성공 비결은 의료 서비스를 철저하게 환자 입장에서 재설계한 데 있다.
선병원은 명의(名醫)로 소문난 '괜찮은 의사'를 영입하기 위해 수시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 병원을 돌아다닌다. 병원 직원이 환자로 위장해 스카우트 대상 의사의 진료도 받아 본다. 실력과 품성이 검증되면 의사의 집까지 찾아가 '사모님'까지 설득하는 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는다. 잘 나가는 의사를 지방으로 모셔오는 데는 고액 연봉만으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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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