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정 모(52세) 씨는 매사에 활동적이다.오늘도 이른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운전을 하던 정 씨는 갑작스럽게 가슴 가운데서 속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흉골 바로 밑에서 시작해 목, 턱, 어깨로 퍼져 나가며 팔을 따라 내려갔다. 응급실을 찾은 정씨는 협심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인구의 노령화, 스트레스, 운동부족, 식생활의 변화 등에 따라 협심증을 포함한 허혈성(조직의 국부적인 빈혈상태-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 원인임) 심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전선병원 심장내과 김정경 과장은 “협심증은 운동, 흥분, 과식이 통증 발작의 3대 요인이므로 일상생활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금연과 함께 적당한 운동으로 심장의 운동능력을 길러주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을 경우 이들을 치료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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