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7% 이상이 당뇨병 환자로 추정된다.
당뇨의 합병증 중 하나가 혈관이 막힘으로 인해 발이 썩는 것인데, 과거에는 그 부분을 절단하는 것이 최선이 치료 방법이었다.
당뇨성발로 썩어들어가는 발가락을 절단해야 한다는 공포로부터 해방시켜주는 ‘혈관성형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최신 치료기술이다.
인터벤션’이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최소침습(작은 절개)으로 수술 없이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즉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 유도 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병변을 파악한 뒤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로 작은 카테터를 삽입,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인터벤션은 이밖에 말초혈관질환, 자궁근종, 정맥류, 간암, 뇌혈관, 비뇨기계, 위장관, 담도질환 등 사용하는 범위가 무궁무진해 신체 전체에 해당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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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벤션 시술은 전신마취를 한 뒤 절개하는 외과수술과는 달리 작은 주사 구멍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기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과 기타 통증과 같은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아직 상처가 없어도 검사를 통해 꾸준히 혈관을 확인해 보는 것이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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