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개원 45주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전석 매진‧기립박수등 뜨거운 호응
대전선병원(이사장 선두훈)이 지역민과 환자, 임직원과 가족을 위해 마련한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선병원은 지난 7월 2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1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 45주년 기념 ‘대전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응모권을 구하려는 문의가 폭주하고 공연 당일에도 많은 관람객이 일찍부터 장사진을 이루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멘토오케스트라 연주로 막을 올린 공연은 오페라 ‘나는 파도를 가르는 배’, 오페레타 ‘아름다운 여인에게 장미를’ 등을 열창한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방송인 선우가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해 또 한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배우 겸 오페라가수 강연종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과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등 깊은 음색을 들려주었다.
2부 공연은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강혜정이 맡았다.
김동규는 공연 내내 푸근한 입담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동규와 강혜정은 한국가곡 및 스페인, 이태리,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음악들로 구성,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은 물론 대중에게 익숙한 크로스오버 히트곡들을 들려줘 흥을 돋웠다.
선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45년간 사랑을 보내준 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선병원에 보내준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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