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선병원, 의사출신 몽골·러시아 코디네이터 활약
선병원은 대전의료관광의 허브 의료기관으로 의료관광산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올해 2명의 의사출신 외국인 코디네이터를 채용해 글로벌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입사 6개월차인 몽골인 오윤일든(39)과 러시아 출신 스베트 라나(36)씨는 현재 선병원에 내원한 몽골환자, 러시아, 카자흐스탄 환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1:1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모국의 환자들을 Care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현지 의사출신으로 오윤일든씨는 몽골국립의과대학교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의사였고, 스베트 라나씨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를 졸업한 뒤 산부인과 과정을 공부한 의학도였기에 풍부한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몽골 코디네이터 오윤일든씨는 "낯선 한국에 병을 고치러 온 환자들에게는 같은 나라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안심이 되고 고마워한다."며 "선병원의 친절과 뛰어난 의술이 몽골에 소문나게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코디네이터 스베트 라나씨는 "호텔같은 시설과 친절한 의료진까지 선병원이 러시아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만 한다면 수술 받으러 몰려올거예요"라며 고국의 환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병원은 현재 영어권, 중국, 몽골, 러시아(카자흐스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국제의료지원팀을 구성해 글로벌 의료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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