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허리통증이 오면 대부분 수술이 무서워 가까운 1차병원을 찾았다가 수술판정을 받으면 종합병원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술판정을 받은 척추환자들이 다 수술을 하는 건 아니다.
척추센터 과장은 "종합병원이라고 해서 1차 병원에서 수술판정을 받고 왔다고 해도 무조건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이런 환자들의 20~30%는 수술 없이 적절한 물리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고, 나머지의 절반 정도는 주사치료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실제로 수술 때문에 병원을 찾아 수술을 하는 환자는 전체의 10%정도에 그친다"고 말한다.
정확한 진단과 판단으로 적절한 비수술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
- 비수술 허리치료법의 발달
- 허리주사치료의 원리
- 허리치료 잘하는 병원의 조건
대전선병원 과장은 지난해 선병원에서 시행된 5967건의 척추주사치료 중 약 70%에 해당하는 4205건을 시행했을 만큼 중부권 최고의 시술경력을 갖고 있다.
과장은 "처음부터 비수술치료를 고집한 건 아니었지만, 많은 환자들에게 좋은 예후를 얻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수술도, 무조건적인 비수술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술과 비수술을 구분해 치료하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치료의 지름길이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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