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한국일보에는 [의료관광의 허브 대전] 이라는 기획으로 2개의 기사가 보도되었는데, 대전의료관광의 중심에 서 있는 대전선병원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1. [의료관광의 허브 대전] 국제검진센터 내달 완공. 대규모 '메디컬 스트리트' 청사진도
■ 대전 의료관광 사업, 어디까지 왔나
中·카자흐 등 단체고객 특수잡기 중점 추진
VIP 검진 고객도 늘어 "첨단 의료시스템 만족"
지난 4월 5일 다르한 베르달리예프 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자나르 베르달리예프 부부가 대전 선병원 종합검진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초음파와 위장검사, CT촬영, MRI검사 등 100여가지 검진을 받았다. 베르달리예프 대사는 "주한 대사로 있으면서 선병원의 건강검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대해 소문을 들었다"며 "해외환자들이 직접 찾아올 만큼 검진시스템과 친절도, 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검진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선병원은 지난해 600여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했다. 또 카자흐스탄 고위직 인사들이 1박일 숙박검진을 받기도 했다. 선병원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선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의료시설, 장비 등에 대해 꾸준히 알려 VIP검진과 숙박검진 등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유성선병원 부지에 건설중인 차세대 국제건강검진센터가 6월 완공되면 세계인이 찾는 건강검진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전은 이미 의료관광의 시동이 걸렸다. 지난해 대전선병원과 컨소시엄으로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 사업에'건강검진 허브도시 육성사업'이 선정되며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외국인 환자가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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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료관광의 허브 대전2] 치료부터 휴양까지 원스톱서비스..."해외환자도 1만명 유치"
● 풍부한 인프라
양·한방 진료 시스템에 유성온천·산림휴양지 등 의료관광지 잠재력 풍부
● 최적의 입지조건
육상·철도 교통의 중심지… 인천·청주공항 접근도 쉬워
● 의료비 경쟁력도
수도권보다 저렴한 물가… 외국인 유학생·연구원 등 홍보 서포터즈로 적극 활용
대전시는 특히 건강검진과 관련 외국기업의 '포상관광'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해외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기업종사자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성형, 미용 등의 상품을 개발해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이미 일부 분야에서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대전 선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서 건강검진분야에 선정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도 크게 늘고 있다.
아직 국내 전체 외국인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에 따르면 대전시는 건강검진 557명, 입원 101명, 외래 1,305명 등 모두 1,963명으로 2010년 1,693명보다 16%가 증가했다. 2009년 169명보다는 11배이상 급증했다. 특히 고액환자인 입원환자가 33명에서 101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대전선병원은 지난해에만 600여명의 순수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며 의료관광 클러스터의 중심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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