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스트레스 해소 '두 토끼' 잡는다
■ 춤 건강효과·유의점
춤은 의학적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주고, 대신 엔돌핀이나, 기분을 고양시킬 수 있는 세로토닌 등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주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자신의 몸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추는 춤은 오히려 관절 건강을 헤칠 수도 있다. 싸이 춤과 같은 말춤은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튼튼하게 하여주고 천장 관절증후군의 예방에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기마 자세의 반복 동작은 무릎 연골이 약한 사람에게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러한 통증이 춤을 출 때 항상 일어난다면 이미 무릎 연골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선병원 관절센터 송인수 부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중·장년층이 춤을 출 때는 갑작스럽게 동작을 변경하거나 말 춤과 같이 체중을 아래로 쏠리는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스텝을 밟을 때도 강하게 바닥을 튕기기 보다는 살짝 포인트를 주는 정도만 하면 무릎과 발목 관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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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