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물론 우울증·불안증·고혈압에도 효과
몸과 마음의 집중 통해 숙면 뒤 같은 평정 찾아
아우토겐 트레이닝(Autogen Training 자율 훈련)을 아시나요? ‘스스로(auto) 생성하는(genesis) 연습(training)’이라는 뜻을 갖는 이완요법이다. 1920년대 독일의 정신과의사 요하네스 슐츠 박사에 의해 그 수련법이 체계를 갖춘 이후 현재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고 보편적으로 보급된 이완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에서는 스트레스, 불안증(공황장애 등)이나 우울증, 불면증 등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알레르기질환 등과 같은 여러 신체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진료에 적용되고 있다. 객관적으로 그 효과를 인정해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최근 대전선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소장 김용규) 주최로 열린 ‘직업건강증진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에서 신체적·정신적 만성질환, 근골격계 통증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아우토겐 트레이닝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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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 산업의학과 과장은 “아우토겐 트레이닝은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치료법이지만, 시간과 장소에 큰 지장없이 몸과 마음이 이완 상태에 도달하는 데 유용하다”면서 “평소에 수행하면 건강 증진과 활력을 높일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보다 손쉽게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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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