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경희대병원… 국내 탑10 안에 드는 소위 메이저급 병원들이다. 이런 병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지방소재 병원이 있다. ‘세종시에서 10분 거리’에 유성선병원을 둔 영훈의료재단 선병원이다.
지난해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은 두 차례나 이 병원을 방문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진다. 지난 한 해에만 일본과 중국, 러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 몽골 등 해외 20개국의 병원과 기관이 병원경영을 배우러왔다. 병원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가 되자 아예 방문 가능한 날을 한 달 1회, 마지막 주 금요일로 제한했다. 방문자 수도 10명 이내로 기준까지 정했다.
지방에서는 환자를 서울에 빼앗겨 캠페인까지 벌일 정돈데 정작 서울의 병원이 배움을 자청해 찾아오는 병원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대학병원 아닌 개인병원이 국내는 물론 해외 병원의 모델이 된 사연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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