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미래다 - 내 인생의 책]
이규은 선병원 행정총괄원장 - ‘일본전산 이야기’
“젊음이 가장 큰 무기다”
필자가 몇 년 전 아주 흥미롭게 읽은 책 한권을 소개할까 한다.
어느날 서점에 들러 책들을 훑어 내려가는 와중에 ‘목소리 크고, 밥 빨리 먹는 사람을 뽑아라. 갈지자를 그리며 걷는 사람은 안 된다. 걸음을 빨리 걷는 사람이어야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라는 표지의 책을 발견했다.
‘젊음이 가장 큰 무기다’
겉표지에서부터 참 흥미롭게 다가왔다. 평소 밥 빨리 먹는 것만큼은 자신을 당할 자 없다는 생각이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처럼 손님과 식사라도 하는 날이면 무안한 상황이 연출되곤 해 이 나쁜 버릇을 빨리 고쳐야지 작심을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일본전산 이야기’라는 이 책은 '일본전산'이라는 회사의 성공 이야기 및 경영방식을 소개한 책이다. 일본전산은 1973년 네 명이 세평짜리 시골창고에서 창업해 지금은 140개 계열사 13만명의 직원이 연매출 8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막강한 기업이다.
-기사 중략-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도 세상을 그저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겁내지 말았으면 한다. 바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 하나만큼은 이 책 한권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강하게 확신한다.
일단 공중에 뜬 공은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나 공중으로 떠오르지 조차 못한 공은 아무 쓸데가 없다는 평소지론을 가지고 있는 필자는 이 책 한권으로 모처럼 운기조식(運氣調息)을 할 수 있었다.
기사 전문은 아래 언론사명을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