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보철 하루만에 치료 길 열렸다
선치과병원, 캐드캠 장비 도입…디지털치과의 진화
대전 선치과병원은 임플란트와 보철 치료를 하루에 끝낼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장비를 도입, 치과치료에 적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병원이 ‘디지털치과센터’에 새로 도입한 시스템은 치과 치료에 필요한 보철물을 디자인하는 과정부터 실제 제작하는 과정까지 모든 공정을 최첨단 컴퓨터와 밀링머신으로 제작하는 최첨단 캐드캠 장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3D구강카메라’를 통해 치료 부위의 치아를 스캔한 뒤 캐드캠을 이용해 보철물의 모형을 디자인하고, 밀링머신으로 보철물을 깎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그동안 보철치료는 보철물을 제작하는 데만 1~2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선치과병원의 캐드캠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간이 1~2시간으로 단축된다.
병원 측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통 2~3시간 정도 지속되는 치과 마취가 풀리기도 전에 치과진료가 끝나기 때문에 완성된 보철물을 붙일 때에도 시린 증상 없이 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치과병원 선경훈 원장은 “치아의 본을 뜬 뒤 기공소에 보철물 제작을 맡기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진료시간이 혁신적으로 단축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병원의 시스템을 이용하면 번거롭던 보철치료가 단 하루만에 가능해지고 비용도 훨씬 저렴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개원한 선치과병원은 24시간 야간응급실을 운영하는 중부권 최초의 치과종합병원이다. 지난해 국제의료기관 인증(JCI)을 획득,국제적인 수준의 치료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사 전문은 아래 언론사명을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일보
경향신문
매일경제
한국경제
국민일보
머니투데이
파이낸셜뉴스
아시아투데이
일간스포츠
연합뉴스
뉴시스
대전일보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금강일보
이헬스통신
헤럴드경제
충청탑뉴스
보건신문
디트뉴스
뉴스1
대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