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이 의료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의 손을 잡았다.
선병원은 9월 16일 11시 유성선병원 회의실에서 이규은 선병원 행정원장, 김진호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서대전관리역장, 이일행 대전광역시관광협회장, 윤재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협력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4기관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인천공항-대전 간 KTX 개통에 맞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인프라 구축, ▲대전광역시 관광활성화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속적인 협력 및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공동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병원은 국내․외에서 찾는 환자 및 국제검진센터 건강검진 수검자의 열차 접근 편의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코레일과 대전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과 지원, 운영 및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병원 이규은 행정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부임암 분야 최석철 박사 등과 같은 우수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등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와 진료수준을 높여 많은 해외 및 서울권 환자들이 역으로 내원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보다 확충된 접근성과 의료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의료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은 지난 해 건강검진을 비롯한 척추․관절, 심․뇌혈관, 암 치료,등 여러 진료 분야에 50여개국 3천3백여명의 해외환자가 찾았으며,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해외환자 진료 복지부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선병원 국제검진센터는 지난 2012년 검진의 질,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1,200여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세계 최초로 검진센터 부문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했으며, 숙박 정밀검진 수진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5성 호텔급 전용병동과 해외환자를 위한 1:1 코디네이터 운영 등으로 중부권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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