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예약
개인검진 안내
기업검진 안내
직업환경의학센터
마이 페이지
건강정보
국제검진센터소개
회원서비스
커뮤니티
커뮤니티
하위메뉴
언론보도
News
의뢰내역    
환자의뢰    
[디트뉴스24] 이승구 과장, 어깨 관절 탈구, 수술이 필요할까
첨부파일1 : 20150213-탈구.jpg
[Q] 고1이 된 남학생인데, 1년 전 운동하다가 어깨 관절이 한번 탈구돼 병원에서 맞춘 적이 있어요. 3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씩 어깨가 덜컹거리고 습관적으로 빠집니다. 수술이 필요한가요?

[A] 고1 학생이라면 대략 15세 정도로 추정된다. 1년 전 견관절이 전방 탈구된 것을 병원에서 정복했고, 이후 어깨를 사용할 때 자주 재발성 탈구가 일어나는 경우로 보인다.

어깨관절이 빠질 때 연령이 어리거나 외력의 정도가 심할수록 어깨관절 인대 중 전하방관절와순과 상완인대의 파열 및 이완의 정도가 커진다.

또 파열 후 최소 3주 이상 충분한 어깨 고정 기간을 거치지 않고 조기 자유활동을 했다면 파열된 인대 치료가 안됐거나 관절낭이 늘어난 이완정도가 심해져(Bankart병변) 사소한 외상으로도 쉽게 재발성 견관절 불안정을 유발한다. 결국 습관성 견관절 탈구의 원인이 된다.

재발성 탈구로 불리는 견관절의 불안정성은 수년 전 일부 20대 초반 연예계 탤런트들이 군 면제를 받고자 ‘가짜 진단서’를 받거나 또는 인위적 탈구를 유도하거나 정상 견관절을 수술해 사회 문제가 됐던 질병이다.

대부분 급성 견관절 탈구의 치료 지연으로 발생되며, 한 방향으로 또는 여러 방향으로 빠질 수 있다. 단(單) 방향성 불안정성은 대부분 외상성으로 생겨 수술적 복원술을 하게 된다.

반면 다(多) 방향성 불안정성은 선천적으로 인대의 과도한 이완이 원인이다. 습관성 탈구의 대부분(95%)은 외상성 전방 단(單) 불안정성이며, 외상과 무관한 진정한 다(多) 방향성 불안정성은 전체 견관절 불안정성의 5% 미만이다.

외상성 단 방향성 불안정성은 관절경 수술로 파열된 관절 와순이나 상완인대를 복원하거나 재건시켜야 한다.

다 방향성 불안정성의 치료는 어깨의 근육군인 회전근개와 주위 다른 어깨근육의 강화훈련으로 호전될 수 있다. 심한 손상만 아니라면 대개 보존적 물리치료를 하며, 격심한 운동은 삼가해야 한다.

따라서 환아는 급성 견관절 탈구의 후유증으로 전방 견관절의 관절낭, 와순, 인대가 만성적으로 파열되거나 늘어나 이완돼 있어 쉽게 어깨관절이 탈구 또는 아탈구 되는 것으로 보인다.

오래 경과되면 환자는 사소한 외력으로도 쉽게 덜커덕 빠지지만 자기 스스로 어깨를 추스르며 쉽게 정복을 할 수도 있다.

잦은 습관성 탈구는 스포츠는 물론 성인이 된 후 관절염이나 회전근개의 만성 파열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첫 견관절 탈구라면 정복 후 최소 한 달 이상의 삼각건 고정과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가 지연된 만성 탈구라면 조기에 관절경을 이용한 수복이나 견갑하근의 단축술과 같은 수술을 해야 하며, 수술 후 최소 3~6개월은 어깨근육 강화 물리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전선병원 소아정형외과 이승구 박사 약력]

<주요 약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주임교수
-영국 옥스포드 Nuffield Center 정형외과센터 유학
-서울성모병원 부원장
-근정포장 및 훈장(2004)/ 옥조근정훈장(2013)
-SICOT 및 WPOA 국제위원
-대한골관절종양학회 회장(前)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前)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과장(現)

<전문진료분야>
-소아정형, 골·관절 및 연부조직 종양, 수부정형, 류마티스질환
-골절정복술, 건, 인대, 신경수술, 양성종양절제술 등 1만6400여 수술례

디트뉴스24
환자권리장전
l
이용약관
l
개인정보취급방침
(의) 영훈의료재단 유성선병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북유성대로 93(지족동 923) TEL : 1588-7011(2번) 또는 042-589-2000
COPYRIGHT ⓒ 2012 DAEJEON SUN MEDICAL CENTE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