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시립대학 병원경영대학원 교수 및 학생 10명이 3월 2일 선병원(이사장 선두훈) 재단을 방문 병원 견학 및 선승훈 의료원장 특강 등의 일정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선승훈 의료원장이 2013년 11월 오사카시립대학 병원경영대학에서 가진 ‘병원경영 서비스 특화전략“이란 주제 강연 이후 선병원에 대한 관심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일본의 주요 병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대전선병원 및 유성선병원의 암센터, 심장부정맥센터, 응급센터와 최근 5성 호텔급으로 새로 확장 오픈한 중환자실 및 인공신장실, 24시간 전문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뇌졸중집중치료실 등의 특화 의료 시스템을 비롯 선치과병원의 하루만에 보철치료가 가능한 캐드캠(CAD/CAM) 디지털치과센터, 치아 및 잇몸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선진국형 덴탈스파(Dental Spa) 스켈링센터 등을 둘러보며 최신 운영시스템 및 장비 등을 견학했다.
또 30여년의 건강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검진센터 부문 JCI 국제인증을 받은 국제검진센터의 호텔급 숙박검진 전용병동 및 291기의 첨단 진단장비, 운영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국제적 수준의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검진센터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선승훈 의료원장 특강에선 해외환자 유치 부문에서 첫해 870명에서 지난 해 5,400여명을 넘어서며 4년간 600%가 넘는 증가율 보인 가운데, 입소문을 타고 유렵,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서 병원 컨설팅 및 건립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선병원의 병영경영 노하우에 많은 질의응답이 오가며 열기를 더했다.
오사카시립병원 소속 요시카와 타카토모 씨는 “지난 특강 때 한국 선병원이 보여준 환자 중심의 병원경영 철학과 서비스 정신이 아직 생생한 감동으로 남아있다”며, “1년전부터 계획한 이번 졸업여행을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경영전략을 느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엔고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병원 경영 리더들이 선병원에 찾아온 것에 대해 그동안 애써온 의료진 및 직원들과 함께 자긍심을 느낀다”며, “민교로서의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사업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