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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 뇌졸중 전문치료센터 대전에 개원
유성선병원 한호성 센터장

- ‘신속·정확’ 갖춘 전문치료센터 개소, 환자·질병 중심 국내 최고 시스템 갖춰

-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힘 합쳐, 대전·충청 유일 ‘24시간’ 전문의 진료

- 지역민에게 큰 도움되는 센터 되고파






“뇌졸중은 이름 그대로 ‘뇌’의 기능이 ‘졸’지에 ‘중’지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10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죠. 5분에 1명꼴로 뇌졸중이 발생한다고 하면 조금 더 피부에 와닿겠네요. 또 20분에 1명이 사망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국내 최초로 진료과 간 장벽을 허물고, 여러과가 협의해 통합적 의료를 제공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기획자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한호성 센터장은 뇌졸중의 위험성을 이 같이 설명했다.




한 센터장은 신경과 수련의 시절, 환자가 도착하면 신경과에서 할 처치도 있지만 신경외과나 재활의학과가 필요한 경우도 즐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당시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으로 나뉘어진 과들을 인위적으로 통합해 만든 센터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치료방식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데에만 며칠이 걸리는 체제가 시행되고 있었다.




한 센터장은 “그 때 ‘뇌졸중은 시간을 다투는 병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자를 위하는 일이라면 이런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과를 없애 센터를 만들고 오로지 뇌졸중 환자의 입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그의 고민 끝에 탄생한 것이 지난 7일 유성선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 ‘뇌졸중 전문치료실’이다.






◆뇌졸중 전문치료센터란


기존 뇌졸중 치료가 단일 진료과 위주의 의료진 중심의 진료시스템이었다면 뇌졸중센터는 보다 환자 중심, 질병 중심으로 진료를 하는 시스템으로 요약할 수 있다.




뇌졸중 센터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환자 한 명을 두고 연관 된 여러 개의 과(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등)가 진료과별 구분을 없앤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이 같은 시스템 운영을 위해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뇌졸중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의 간 상시 협의체를 구성했고, 뇌졸중 환자를 전문적으로 간호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 간호사가 소수의 환자를 집중 간호하도록 했다.




또 환자 상태를 상시 감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비를 갖춘 전용 병실과 어떤 상황에 처해도 모든 응급시술(뇌혈관내시술, 개두술)이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갖췄다. 여기에 24시간 뇌졸중 전문의 5명이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하는 대전·충청권에서는 유일의 특징을 자랑한다.






◆단언컨대 최고의 시스템


한 센터장은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전문치료실의 시스템을 최고라고 자부했다.




그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3개과가 장벽이 없어졌다. 환자가 들어오면 이들 3개과가 모여 각 과에서 이미 연구된 증거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치료방침을 정한다”며 “다른 병원과 달리 환자가 들어오고 난 후부터 치료방침을 정하는 데까지 시간이 획기적으로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한 센터장은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의 필요성으로 후유 장애 확률을 줄이는 것을 꼽았다.




한 센터장은 “일반 병동이나 중환자실에서 보는 것과 전문 치료실을 통해 뇌졸중만 치료하는 것을 각종 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비교해보니 사망률도 감소하고, 장애비율이나 후유증도 크게 줄었다”며 “그 원인은 전문치료실이 특성상 환자를 집중관찰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 각종 연구를 종합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 전문치료실(뇌졸중센터)에서 치료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1년 후 사망률이 14% 감소하고, 사망하거나 현저한 후유 장애가 남을 확률이 22% 감소한다.




이같은 결과를 반영하듯 이미 뇌졸중 치료에 가장 권위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 미국 뇌졸중학회에서는 모든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 센터 내지는 전문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력 권고하고 있으며 대한뇌졸중 학회도 뇌졸중센터(전문치료실)에서의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도 미국뇌졸중학회 및 대한뇌졸중학회 기준에 입각한 상황별 환자 진료 프로토콜을 구축했다.






◆꼭 내가 아니더라도


유성선병원은 유성IC 인근에 위치해 충남·북 전역에서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여기에 충남지역에 뇌졸중 초기대응을 할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각 지역별 의료원 등과 ‘핫라인’을 개설, 환자 발생 시 직접 연락을 통해 환자 정보를 미리 받아 대응방법을 논의한 후 환자가 도착하자마자 치료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드러내던 한 센터장이지만 “뇌졸중이 발생하면 꼭 이곳으로 와야되겠다”며 맞장구치는 기자에게 “그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한 센터장은 “뇌졸중은 시간을 다투는 질환이라서 특히 증상발생 3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말 아무리 늦어도 최대 6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며 “생활 중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언어·발음장애, 어지럼증 등이 발생하면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가는 게 우선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첫번째. 이런걸 서울로 간다던가 잘 보는 곳을 찾겠다고 멀리 가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가장 빠른 곳으로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전문치료실을 기획하고 만든 이유에 대해 ‘환자’라는 기본적이면서 당연한 답을 하며 웃었다.




“2년전, 유성선병원에 저밖에 뇌졸중 환자를 볼 수 없던 시절, 시설이나 인력이 부족해 뇌졸중 환자가 들어오면 다른 병원에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적이 있었어요. 제가 직접 환자를 봐서 해결해주고 싶은데, 시간이 급한데, 당시 우리 병원 시설·인력이 부족해 또 다시 다른 곳으로 보내야하는 안타까움. 그게 너무 싫었어요. ‘우리 지역민에게 더 큰 도움이 되기 위해 실질적으로 이런 걸 만들어보자’라고 결심한거죠. 그저 뇌졸중 치료를 더 잘하고 싶었던 겁니다. 이제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다섯 명의 의료진이 함께하니 더욱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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