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원장 박노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관한 평가로,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총 15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고려율 ▲지질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첫 식이 전) 등 전 평가 대상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병원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최근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에서 뇌혈관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는 등 응급진료 특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선병원은 지난해 실시된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 발표된 급성심근경색증 평가(2013년)에서도 전국 단독 1위로 1등급을 받는 등 시간을 다투는 뇌·심혈관질환과 중증질환 응급진료에 전국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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