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12월 2일 몽골 국립 3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서비스 교육 및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몽골 국립 3병원 간호사 및 행정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은 대전선병원 대강당에서 친절 서비스를 위한 기본예절과 전화 응대, 표정 연습 등 병원 서비스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 후에는 선병원 이승구 국제의료원장이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등 4개 기관을 방문해 현존 최신의 첨단 암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를 비롯한 PET-CT, MRI, 256Ch CT, 자동 유방 초음파 스캐너 등 장비와 1일 보철치료가 가능한 캐드캠(CAD/CAM) 디지털 시스템 등 선진 의료 시스템을 견학했다.
몽골 국립 3병원 동가마 간호부장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기쁘고, 몽골 현지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병원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선병원만의 차별화된 경영혁신을 토대로 향후 몽골 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림은 물론,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사업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대전시가 주최한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 사업인 ‘K-FARM 누리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선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한-몽골 보건의료협력 프로젝트’에 선정돼 몽골 의료진 대상 척추·관절, 심장, 암분야 의료기술 연수와 지원부서 대상 행정 및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