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병원장 박문기) 임직원들이 29일 연말 이웃나눔 실천을 위한 기금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이사장 김홍혜)에 기탁했다.
유성선병원 간호부는 지난 5일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 의류, 잡화, 가전 등 총 500여 점의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 100여만 원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후원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생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선병원은 이외에도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일부를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하는 ‘사랑의 자투리’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총 1억2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아져 현재까지 독거노인 및 무의탁노인, 장애우 등 82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김영임 간호부장은 “가장 좋은 치료약은 사랑인 것 같다.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