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박문기 병원장(가운데)과 뇌졸중센터 의료진이 인증 획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경과 유인우 과장, 신경외과 이창주 과장, 한호성 뇌졸중센터장 겸 부원장, 박문기 유성선병원 병원장, 신경외과 강창우 과장, 신경과 조성래 과장, 신경과 김민지 과장.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일차뇌졸중센터(PSC, 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획득하고 8일 기념식을 가졌다.
일차뇌졸중센터 인증은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센터의 치료 과정, 시설, 장비, 인력, 환자와 보호자 교육 등 뇌졸중 치료 과정 및 환경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부여한다. 유효기간은 2022년 1월까지다.
이번 인증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시행하는 △혈관재개통술 프로토콜, △응급환자 검사 및 시술 적절성, △의료장비 △뇌졸중 집중치료실 인력·시설 운영지침 준수, △환자 데이터 관리, △재활치료, △교육 프로그램 적절성, △지역 내 네트워크 시스템, △교육·학회 활동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이뤄졌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이번 인증을 통해 뇌졸중 골든타임 내 필요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 겸 부원장은 “단일 질환 중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은 4시간 30분이라는 골든타임을 지켜야 하고 늦어도 6시간 이내에는 치료가 시작돼야 한다”며,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뇌혈관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전문치료실과 전담 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집중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함과 함께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