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3~4악장 등 선보여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병원장 박문기)은 28일 오후 4시 유성선병원 신관 2층 로비에서 ‘만추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에선 선병원 문화이사를 겸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과 피아니스트 김태희가 함께해 늦가을 분위기 가득한 클래식 음악 2곡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Violin Sonata in A Major) 3~4악장’을 들려줘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은 현재 선병원 문화이사로 재직하며 환자 치유를 위한 음악회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5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이차크 펄만, 정경화 같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낸 이반 갈라민 교수를 사사했고, 이후 네덜란드에서 빅터 리버만 교수를 사사했다.
피아니스트 김태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와 미국 이스트먼음대 석사를 졸업했으며 음악춘추콩쿨, 음악저널콩쿨, 한국피아노학회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다. 아울러 통영국제콩쿨, 영챠이코프스키국제콩쿨, 서울국제바이올린페스티벌 등의 공식지정반주자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