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음성인식 보이스 EMR 전격 도입으로 환자 의무 기록의 혁신 가져와 한 단계 병원 시스템 업그레이드
- 비대면 방역 로봇 도입으로 코로나19시대에 발맞춘 효과적인 방역 관리 가능
선병원이 올해 2020년 인공지능 음성인식 의무기록 기능과 비대면 방역 로봇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추가 도입하였다.
선병원은 진료시스템 및 환경의 큰 개선을 위해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기반의 '보이스 EMR'를 대전 중부권 지역 최초 도입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기 모델을 통해, 음성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음성전처리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도 오류 없는 음성인식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보이스 EMR은 외래나 입원 등 모든 환자 수술기록, 시술기록, 판독기록뿐 아니라 다양한 서식을 포함한 모든 EMR과 호환·연동한다.
영상의학판독, 병리조직판독, 정형외과, 외과 수술기록 등에서 사용하는 의료 용어와 한국어, 영어를 동시에 인식하는 특화 엔진도 갖고 있어, 병동, 외래, 수술실, 처치실, 검사실 등에서도 의료진 음성을 전자기록으로 입력할 수 있는 넓은 범용성을 자랑하고 있다.
진료 현장에서 적지 않게 벌어지는 오타는 여러 가지 의무기록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보이스 EMR은 가능성 높은 오타율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곧 오작성 된 의무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각종 의료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더불어 평균 150단어 발화 속도로 기록되는 빨라진 의무기록은 전자 의무 기록 업무에서 느끼게 되는 의료진들의 스트레스를 대폭 줄일 수 있어, 더욱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진료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로봇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창궐로 감염 범위의 개념이 단순히 ’접촉 매개‘에 국한되지 않고 비말 및 공기전염으로 확대되었다. 선병원의 로봇 시스템도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처로 개발 진행되었다.
이번에 도입될 선병원의 방역 로봇은 실내 감염 예방을 위한 첨단 기술을 담고 있다.
감염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시행되는 체온 측정관리를 안내 로봇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병원, 공항, 기차역, 학교 등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실내 공용공간과 같은 장거리 및 다수 인원 체온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밝히자면, 최대 2.5~3.5m, 최대 15명까지 한 번에 측정 가능한 이 시스템은 1분에 200명까지 측정이 가능해 측정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비대면 온도측정 및 모니터링을 통해 2차 감염을 예방을 목적으로 다수의 온도 측정이 가능해 빠른 업무처리가 이뤄지며, 측정 온도에 따라 경보가 설정되어 구체적인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마스크 미착용 및 바른 착용을 경보 및 모니터링을 통해 내원객에게 알려, 마스크 착용을 확실하게 안내까지 하고 있다.
최근 선병원의 혁신적인 사례를 직접 보기 위해 줄을 이어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유명 대학 및 종합병원 등이 선병원의 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자 많이 찾고 있다.
이번 개발 및 도입 사항들을 대해 선병원 이규은 경영총괄 원장은 “이번 변화를 통해 스마트 병원의 미래를 제시하는 병원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대표 병원으로써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