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SA 수치 애매하게 높을 때 추가 위험도 평가…조직검사 필요 여부 판단에 도움
유성선병원(병원장 김의순) 비뇨의학과는 지난 1일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높게 확인된 환자의 전립선암 위험도를 추가로 평가할 수 있는 PHI(Prostate Health Index) 검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PSA는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등에서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PSA 수치만으로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때 PHI는 PSA 관련 지표를 종합해 전립선암 위험도를 추가로 평가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할 정도의 위험도가 있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혈액검사다.
PHI는 별도의 시술이나 조직 채취 없이 채혈만으로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통해 전립선암 위험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험도가 낮은 경우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추적관찰을 고려할 수 있으며,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추가적인 비뇨의학과 진료와 조직검사 등을 검토하게 된다.
비뇨의학과 관계자는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전립선암이거나 조직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PHI 검사를 통해 조직검사가 필요한 정도의 위험인지 추가로 평가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검사와 추적관찰 여부를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